대난지도

Korea (South) / Chungchongnam / Tae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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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리에 있는 섬.

면적 5.08㎢, 인구 184명(2001)이다. 당진군 석문반도와 서산시 대산반도 사이에 있는 당진만 입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금 떨어진 곳에 소난지도가 있다. 당진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섬의 이름과 관련해서는 2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섬에 난초와 지초가 많아 난지도(蘭芝島)라 하였다는 설과 풍도와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몹시 거세어 배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난지도(難知島)라 했다가 한자만 난지도(蘭芝島)로 바뀌었다는 설인데, 후자가 더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콩 등이 생산된다. 부근 수역에서는 뱅어·참조기·갈치·새우류 등이 잡히며, 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개류의 양식도 활발하다.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천일제염이 활발하며, 대규모 염전인 난지도 염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해당화와 고운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며, 해수욕장 북서쪽에는 바다낚시터가 있고, 뒤편으로 당진군 청소년 수련마을이 있어 수련활동 및 야유회를 가질 수 있다.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100.naver.com/100.nhn?docid=4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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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37°3'8"N   126°26'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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