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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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133.35㎢, 인구 7,482명(2001)이다. 북쪽으로 사직동(史直洞), 서쪽으로 노곡면(蘆谷面), 남쪽으로 원덕읍에 접하고, 동쪽으로 동해에 면한다. 14개리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고구려의 해리현(海利縣)인데 1629년(인조 7) 덕번면(德番面)이라 하다가 1662년(현종 3) 근덕번면(近德番面)과 원덕번면(遠德番面)으로 나뉘었다. 후에 근덕번면을 줄여서 근덕면이라 하였고, 1973년 7월 1일 노곡면 금학리(金鶴里)를 편입하였다. 산지가 해안까지 뻗어 있어 평야가 적으며, 중앙부를 북동류하는 마읍천(麻邑川)의 주변에 약간의 평야를 이룬다. 주요 농산물은 채소·감·마늘을 생산하고 양잠도 성하다. 맹방(孟芳)·궁촌(宮村) 등 6개의 소규모 어촌이 있으나 대부분 영세어업이며, 초당저수지(草堂貯水池)에 연어양식장이 있고, 관광지로 근덕·맹방·덕산·궁촌·용화·장호·부남·한재밑·초곡 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문화재로는 삼척근덕면의 음나무(천연기념물 363), 삼척 초당굴(三陟草堂窟:천연기념물 226), 영은사 대웅전(靈隱寺大雄寶殿:강원유형문화재 76), 삼척 영은사 팔상전(八相殿:강원유형문화재 77), 삼척 교수당(강원유형문화제 61), 교가리 느티나무(강원기념물 14), 삼척 공양왕릉(강원기념물 71), 양야산 봉수지(陽野山烽燧址), 덕봉산 봉수지, 신흥사(新興寺) 대웅전, 신흥사 진영각(眞影閣), 왕석묘(王奭墓) 등 20여 종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