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리사지

Korea (South) / Kyongsangbuk / Sdong /

경북 경주시 양북면(陽北面) 장항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

사적 제45호. 토함산(吐含山) 산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계곡을 낀 나지막한 대지에 절터가 남아 있다. 좁은 대지의 절터에는 거의 완전한 채로 남아 있는 서탑(西塔)과 서탑의 북동쪽 약 15m 떨어진 곳에 금당지(金堂址)가 노출되어 있으며, 석조불대좌(石造佛臺座)는 이 금당지 중앙에 있다. 이 불상은 1932년 파괴된 석탑을 복원할 때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동탑(東塔)은 무너져 계곡에 흐트러진 일부 탑재만을 올려 서탑과 금당지 사이에 놓았다.

이 서탑도 1925년에 도굴자가 폭파하여 반쯤 부서진 것을 1932년에 복원하였다. 이 탑은 비교적 희귀한 5층석탑으로, 기단은 이중으로 되어 있고, 신라 양식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어 신라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조각 수법이 우아한 불상은 석조여래 입상(立像)으로 추정되며, 남아 있는 상반부의 조각들은 높이 3m에 가까워, 복원하면 4m가 훨씬 넘는 대불(大佛)이 될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100.naver.com/100.nhn?docid=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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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35°46'29"N   129°22'2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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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last modified 16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