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성

Korea (South) / Kyongsangnam / Kimhae /
 성곽, 관광명소
 사진업로드

경남 김해시 어방동(魚防洞)의 분산(盆山)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축(石築)산성.

사적 제66호. 산성주위 둘레 약 900m.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룬 성벽으로, 수직에 가까운 석벽은 높이가 약 3∼4m인데 무너진 부분이 적지 않다. 이 곳에 세워진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靖國君朴公葳築城事蹟碑)’에 의하면, 이 산성은 조선 초기에 박위(朴葳)가 고산성(古山城)에 의거하여 수축한 뒤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871년(고종 8) 다시 현재의 성벽으로 고쳤다고 한다. 성기(城基)의 선정법은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를 이룬 테뫼식[鉢卷式]을 따른 점으로 미루어 그 시축(始築) 연대가 삼국시대임을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산성 서쪽의 삼산리(三山里)에 있는 고분군의 유적으로 보아, 가야의 중심 근거지를 이룬 산성으로 짐작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100.naver.com/100.nhn?docid=79466)
Nearby cities:
좌표:   35°14'42"N   128°53'31"E
  •  14 km
  •  54 km
  •  99 km
  •  120 km
  •  204 km
  •  204 km
  •  224 km
  •  228 km
  •  229 km
  •  233 km
This article was last modified 19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