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花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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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에 딸린 섬.

거제도 해안에서 남서쪽으로 1.2㎞ 떨어져 있다. 동경 128°28′, 북위 34°58′에 위치하며, 면적 1.20㎢, 해안선길이 7.5㎞, 인구 319명(1999)이다.봄이면 진달래 꽃이 만발하고 근처 방화도(放火島)의 봉홧불과 근해의 등댓불로 섬이 온통 붉은빛을 띠어 화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붉섬으로도 불리운다. 원래 통영군에 속하였다가 1952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거제군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 거제군이 장승포시와 함께 거제시로 승격되었다. 부근에 한산도(閑山島)·미륵도(彌勒島) 등이 있다.

3개의 구릉(최고 높이 155m)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어 있고 곳곳에 완만한 사면이 발달하고 있다. 해안은 전형적인 리아스식해안으로 해안선을 따라 소만입이 산재한다.

1월평균기온 2℃, 8월평균기온 26℃, 연강수량 1,608㎜이다. 취락은 해안선을 따라 발달한 소만입에 위치한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며 나머지는 농어겸업 및 농업에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고구마·콩·쌀 등이다. 연안에서는 소형어선에 의한 멸치잡이가 성하고, 그 밖에도 장어와 숭어잡이가 활발하며, 굴·멍게·미역양식도 행하여진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통영과 거제도를 내왕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도선으로 인근 한산도 및 거제도와의 내왕이 쉽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100.naver.com/100.nhn?docid=172659)
출처 : 엠파스 백과사전(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s=K&i=295584&v=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