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Korea (South) /
Chollanam /
Haenam /
World
/ Korea (South)
/ Chollanam
/ Haenam
세계 / 대한민국 / 전라남도
섬
카테고리 추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속하는 섬. 완도에서 서남쪽으로 23.3㎞ 떨어져 있고, 노화도 남서쪽 1.1㎞ 지점에 있다. 동경 126°37′, 북위 34°06′에 위치하며, 면적 32.99㎢, 해안선 길이 41㎞, 인구 3,370명(1999년 현재)이다.
남쪽에 적자봉(425m), 동쪽에 광대봉(311m), 서쪽에 망월봉(364m) 등 전역에 산지가 발달하고 있으며 섬 중앙에 협소한 저지가 있어 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난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해양성기후이며, 1월 평균기온 0.1℃,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285㎜, 연강설량 11㎜이다. 식생은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팽나무 등의 상록활엽수가 자라며 감귤도 재배된다.
간척지를 제외하면 평야가 거의 없고, 동백나무·상록활엽수림이 곳곳에 자생한다. 해안선은 급경사를 이루며 일부지역에서는 암석해안이 발달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감자이며, 부근 바다에서는 도미·삼치·멸치 등이 잡힌다. 그 밖에 김·미역의 양식업도 이루어진다. 완도~노화도~소안도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섬을 포함, 주변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명칭의 유래를 보면, 옛날 영암(靈巖)의 한 부자가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불렀는데, 지관이 이 섬을 두루 살핀 뒤 ‘십용십일구(十用十一口, 甫吉)’라는 글을 남기고 갔다.
이 글의 뜻을 풀기 위해 월출산 선암사의 스님에게 내용을 물으니 섬 내에 명당자리가 11구 있는데 10구는 이미 사용되었고 나머지 1구도 이미 쓸 사람이 정해졌다고 풀어 보길도라 불렀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조선 인조 때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머물렀던 보길도 윤선도 유적(사적 368)과 예송리(禮松里)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 완도 예송리의 감탕나무(천연기념물 338), 완도 황칠목(莞島黃漆木:전남기념물 154) 등이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37호인 부용동정원(芙蓉洞庭園)은 윤선도(尹善道)의 유적지이다.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윤선도가 제주도로 가던 중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심취되어 부용동에 연못을 파고 세연정(洗然亭)을 세워 선유를 즐기며 불후의 명작인 〈오우가 五友歌〉와 〈어부사시사 漁夫四時詞〉 등을 남겼다. 현재 쓰이는 섬 내의 지명도 거의 그가 붙인 것이다.
출처 : 엠파스 백과사전(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s=K&i=295502&am...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100.naver.com/100.nhn?docid=223408)
남쪽에 적자봉(425m), 동쪽에 광대봉(311m), 서쪽에 망월봉(364m) 등 전역에 산지가 발달하고 있으며 섬 중앙에 협소한 저지가 있어 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난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해양성기후이며, 1월 평균기온 0.1℃,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285㎜, 연강설량 11㎜이다. 식생은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팽나무 등의 상록활엽수가 자라며 감귤도 재배된다.
간척지를 제외하면 평야가 거의 없고, 동백나무·상록활엽수림이 곳곳에 자생한다. 해안선은 급경사를 이루며 일부지역에서는 암석해안이 발달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감자이며, 부근 바다에서는 도미·삼치·멸치 등이 잡힌다. 그 밖에 김·미역의 양식업도 이루어진다. 완도~노화도~소안도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섬을 포함, 주변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명칭의 유래를 보면, 옛날 영암(靈巖)의 한 부자가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불렀는데, 지관이 이 섬을 두루 살핀 뒤 ‘십용십일구(十用十一口, 甫吉)’라는 글을 남기고 갔다.
이 글의 뜻을 풀기 위해 월출산 선암사의 스님에게 내용을 물으니 섬 내에 명당자리가 11구 있는데 10구는 이미 사용되었고 나머지 1구도 이미 쓸 사람이 정해졌다고 풀어 보길도라 불렀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조선 인조 때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머물렀던 보길도 윤선도 유적(사적 368)과 예송리(禮松里)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 완도 예송리의 감탕나무(천연기념물 338), 완도 황칠목(莞島黃漆木:전남기념물 154) 등이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37호인 부용동정원(芙蓉洞庭園)은 윤선도(尹善道)의 유적지이다.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윤선도가 제주도로 가던 중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심취되어 부용동에 연못을 파고 세연정(洗然亭)을 세워 선유를 즐기며 불후의 명작인 〈오우가 五友歌〉와 〈어부사시사 漁夫四時詞〉 등을 남겼다. 현재 쓰이는 섬 내의 지명도 거의 그가 붙인 것이다.
출처 : 엠파스 백과사전(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s=K&i=295502&am...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100.naver.com/100.nhn?docid=223408)
Nearby cities:
좌표: 34°9'6"N 126°33'51"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