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 Korea (South) / Soul / Seoul, 7 km from center Coordinates: 37°32'47"N   126°54'39"E

서울외국인묘지공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묘지공원.

조선시대 양화진 나루터를 수비하던 양화진영이 있던 곳으로 1860년에 외국인 묘지로 조성되었다. 넓이는 약 1만 3200㎡이다. 조선말 고종 때부터 한국을 위해 일한 언론계·교육계·종교계 외국인 인사 570여 명의 묘가 있다. 1900년 전후 언론창달의 기수였던 대한매일신보의 토마스 베델, 이화여자대학교 설립에 공이 큰 아펜젤러, 세브란스의대를 세운 더글라스 B.에비슨, 한국의 은인으로 추앙받는 헐버트 박사의 묘 등이 있다. 특히 헐버트는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R.캔드릭은 ‘나에게 천(千)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는 말을 남기고 이곳에 묻혔다.

특히 선교사들의 묘가 많아 1985년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가 선교기념관을 건립해 이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교회로도 사용된다. 1999년에는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한국명 원두우) 박사의 유해가 83년 만에 이곳으로 이장되었으며 헐버트 박사의 추모비도 건립되었다. 매년 기독교 단체와 사회단체에서 각종 추모제를 연다. 100년이 넘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거져 묘지라기보다 이국적인 공원의 모습을 갖추었다. 가끔씩 외국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영화 관계자들이 찾기도 한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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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5 2007, 13:30 Languages: ko